행정수도 의료 랜드마크 ‘세종충남대병원’ 내년 3월 준공 (건설경제 인터넷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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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10 11:59 조회4,176회 댓글0건본문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지역 의료 인프라 부족 해소” (건설경제 인터넷신문 게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내년 3월이면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메디컬 랜드마크’로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세종시는 30만 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지만, 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대전 등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내년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종합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문을 열면 세종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한순간에 해소될 전망이다.
세종시 최초의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은 계룡건설이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수주해 지난 2017년 5월 첫삽을 떴다. 모두 2029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11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527병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하 2층에는 장례식장과 주차장, 지하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지상 1~3층은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 지상 5~10층은 병동부 등으로 구성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첨단의학과 자연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외관으로 디자인됐다. 병동부 전체 병실에서 자연 조망이 가능하고, 병원 내ㆍ외부를 자연과 연계해 치유 환경을 고려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재해 및 감염에도 안전한 병원을 구현하도록 내진설계 특등급을 적용하고, 모든 층에 피난 시뮬레이션과 무중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계룡건설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설계ㆍ시공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BIM(빌딩정보모델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안 단계부터 BIM을 적용해 설계 오류 및 적합성을 검토했고, 사전 시공성 검토를 통해 BIM 통합 관리 프로세스를 시행했다.
계룡건설은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공 단계에서는 BIM을 통해 부족한 도면을 보완하고, 각종 시공 상세도 등 관련 정보를 추출해 빠르고 정확한 시공에 나서고 있다. BIM을 시각화해 시공 부위와 BIM과의 오차를 확인하고, 360도 카메라를 통한 VR(가상현실) 콘텐츠 현장 실측도 진행 중이다.
특수시설인 고에너지 선형 가속기실의 일체 시공을 위해 특수시설 공정관리 및 정밀시공 특화계획 수립 등 사전 시뮬레이션 검증을 실시했다.
계룡건설은 고품질 병원 건립을 위한 무결점 공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공 전 샘플 룸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공 오류를 사전에 검토·개선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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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05071059515380646 (건설경제 인터넷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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